Tuesday 11 October 2011

탈모, 생활 속 작은 노력으로 예방할 수 있다




[최태훈 기자] 최근 탈모가 크게 증가 추세를 보인다. 기존 유전인자를 가진 사람들이 탈모 환자의 주를 이루었다. 하지만 스트레스, 무리한 다이어트, 영양 불균형, 잦은 염색, 파마 등 외부 요인에 의한 탈모가 증가하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탈모 환자가 증가했다.

특히 젊은 층 탈모 증가로 외모에 대한 심한 콤플렉스를 겪는 이들이 많다. 탈모는 신체적으로 크게 고통이 따르거나 생명에 지장을 주는 질환은 아니다. 하지만 머리카락이 빠지면서 드러나는 두피는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떨어뜨린다.

한창 사회생활 중인 20~30대의 나이에 빠진 머리카락은 심리적인 위축감을 준다. 이는 학업이나 업무에 지장을 준다. 또 심한 경우 사람들과의 관계를 꺼리게 되면서 우울증이나 대인기피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완전한 탈모 치료제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젊은 시기에 나타난 탈모는 막연한 두려움과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심하지 않은 경우 초기 치료를 통해 개선할 수 있지만 유전형 탈모가 조기 발현되었다면 모발이식이 자신감을 회복하는 유일한 대안이다.

따라서 탈모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포헤어 모발이식센터 방지성 원장의 도움말로 평소 탈모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알아본다.

먼저 머리를 감는 것이 중요하다. 가급적이면 매일 저녁에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외부 활동으로 낮 동안 쌓인 먼지나 노폐물을 잠들기 전 감아서 청결히 해야 한다. 샴푸는 자신의 두피가 지성인지 건성인지에 따라 자극인 적은 것을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머리를 감고 물기가 마르기 전에 잠드는 것은 비듬균이나 기타 세균 증식에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완전히 말리고 잠드는 것이 탈모 예방에 좋다.

머리를 말릴 때는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뜨거운 바람을 모발에 가까이 대고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모발의 구성성분인 케라틴은 단백질 성분으로 열에 쉽게 손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20cm 정도 거리에서 사용하거나 찬바람을 이용하여 말리는 것이 도움이 된다.

머리를 정리할 때 사용하는 빗은 굵은 모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뾰족한 빗을 사용하면 두피의 손상을 뿐만 아니라 두피를 자극하여 피지 분비를 왕성하게 한다. 많은 양의 피지가 분비되어 각종 노폐물과 함께 모공을 막거나 자극하는 것이 지루성 탈모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취침 전 약 5분의 시간을 투자하여 두피를 마사지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손가락 끝을 이용하여 목 주위와 어깨, 그리고 머리를 골고루 마사지 해줌으로써 긴장을 이완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여 탈모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탈모는 기본적으로 신체가 건강해야한다. 이에 충분한 영양섭취, 수면, 규칙적인 운동으로 신체를 건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가급적 음주나 흡연 등은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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