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11 October 2011

레알성형외과, 새로운 지방조직 보관법 세계 최초 개발




[김성률 기자] 레알성형외과 네트워크 세포연구팀에서 세계 최초로 고안, 개발한 지방조직의 냉동보관법이 최근 미국의 생명공학 학술지(Journal of biotechnology & bio meterial) 최신호에 게재되었다. 개발된 방법은 냉동보관이 필요한 지방세포를 처음 채취할 때와 마찬가지의 신선한 조직상태 그대로 보관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보관법으로 현재 국내 특허출원 중이다.


단순 냉동보관 아닌 살아있는 세포 그대로 유지일반적으로 성형외과 등에서 시술되는 자가지방이식술은 지방조직으로 인한 볼륨증가의 효과와 함께 지방조직 내 세포가 이식된 지방의 생착률을 높이고 증가된 볼륨을 오래 유지시키는 기능을 한다. 하지만 이는 채취된 지방조직이 신선한 상태일 때에만 기대할 수 있는 효과이다. 지방을 냉동보관 한 후 다시 사용할 경우에는 지방조직의 볼륨증가 효과만 있을 뿐, 지방세포는 죽어 대부분의 기능을 잃게 된다.

그러나 이번에 레알성형외과에서 개발한 보관법을 이용하면 냉동보관 후에도 지방세포의 기능을 대부분 유지시킬 수 있다. 즉, 1차 지방이식 후 보관된 지방을 2차, 3차 이식할 때까지 신선한 상태로 보관할 수 있어 생착률이나 유지기간 등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게 된 것이다.

본인의 혈액이기 때문에 면역거부반응이나 감염 등 부작용 우려도 거의 없다. 방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신선한 지방조직을 본인의 혈액에서 분리한 혈장, 세포보관용액과 함께 -170℃의 온도로 급속 냉동하여 보관한다. 실험결과, 냉동보관 후 세포가 살아남는 비율이 기존 세포 보관 방식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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